야옹! 고양이 감전사고에…아파트 3700여 가구 정전 된 울산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2.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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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울산 북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됐다.

20일 오전 0시31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송정동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 측은 "정전 발생 후 한전 선로는 곧 자동 복구됐으나 아파트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해 복구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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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께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
20일 자정께 울산 북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일시 정전이 일어나는 등 최근 울산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자료=울산경찰청>
한밤중 울산 북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됐다.

20일 오전 0시31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송정동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이 복구에 나서 정전은 오전 1시26분께 완전히 복구됐다.

경찰은 정전이 되자 해당 지역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신호기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정전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정전은 한 상가 건물 옥상에 설치된 변전실 안에 고양이가 들어와 감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한전은 파악했다.

한전 측은 “정전 발생 후 한전 선로는 곧 자동 복구됐으나 아파트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해 복구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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