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정재’ 테마 와이더플래닛, 거래정지 풀리자 또 上上上[특징주]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분류된 와이더플래닛이 매매 정지 이후 거래가 풀리자마자 다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29.75%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최근 급상승하면서 한국거래소부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고, 전날 하루 매매가 정지됐다. 회사는 지난 14일에도 한차례 거래 정지가 된 이후 이튿날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와이더플래닛은 배우 이정재·정우성(각 20억)씨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종목이다. 이정재 씨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이 회사를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와이더플래닛은 이 씨와 한 장관이 사석에서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난 8일 29.88%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14일 하루 거래가 정지된 이후에도 15일과 1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7일 기준 3700원 수준이었던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이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만원까지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