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대설 주의보-전역 강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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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도로 결빙 등에 주의가 요구되겠다.
제주지방기성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8시께에는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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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0일 제주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도로 결빙 등에 주의가 요구되겠다.
제주지방기성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8시께에는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산지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밤 시간대에는 해안에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초속 20m(산지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도 1.5~4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며 " 높은 파고로 인해 해안가 인명 사고도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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