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9년만에 마을버스요금 1350원으로 2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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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25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을 대전시내버스 인상액과 동일하게 25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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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25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을 대전시내버스 인상액과 동일하게 25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유성마을버스는 2015년 7월 요금인상 이후 8년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운행적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재정지원금으로 24억여원의 구 예산이 투입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면서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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