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글로벌 만보기·발달장애·육아교구' 개발사에 투자

류준영 기자 2023. 12.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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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래비티랩스 투자는 알라미 개발사인 딜라이트 인베스트먼트 후행과 동반 투자로 진행됐다.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는 "리워드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케어(Care) 영역에서 글로벌 임팩트를 내는 헬스케어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브벤처스는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으로 시작한 팀으로, 필엔플레이(Peel & Play)라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와 부모용 발달 모니터링 앱 ' 키우미'를 개발해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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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랩스·솔리브벤처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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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기술지주가 글로벌 만보기 앱(애플리케이션) '머니워크'를 개발한 그래비티랩스와 발달장애 및 육아 교구 개발 스타트업 솔리브벤처스에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먼저, 그래비티랩스 투자는 알라미 개발사인 딜라이트 인베스트먼트 후행과 동반 투자로 진행됐다. 머니워크는 1만보에 200포인트 이상 리워드가 지급돼 다른 만보기 앱보다 걸음당 지급 포인트가 많다.

이 앱은 올해 6월 앱스토어 무료 앱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건강·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월평균 77% 성장하며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5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는 "리워드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케어(Care) 영역에서 글로벌 임팩트를 내는 헬스케어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기술지주는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한 솔리브벤처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솔리브벤처스는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으로 시작한 팀으로, 필엔플레이(Peel & Play)라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와 부모용 발달 모니터링 앱 ' 키우미'를 개발해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접근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솔리브벤처스 팀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박혜준 교수 연구실 등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 과정의 전 영역을 커리큘럼화 해 성장 발달 지원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개발하고 있다.

서주호 솔리브벤처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동 발달 시장을 혁신화하며 세계적인 도약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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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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