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업스테이지, AI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초거대 AI LLM 경쟁력 강화

김한식 2023. 12.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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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인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AI스타트업들이 LLM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AI 산업 발전과 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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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AI사업단 회의실에서 곽재도 AI사업단 기반조성본부장 (왼쪽)과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가 'AI 산업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인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AI사업단은 최근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산업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모델로 오픈 LLM 역사상 최초로 챗 GPT의 벤치마크 점수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1위를 차지한 AI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산업과 생성형 AI 기술의 기반인 LLM 개발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등 제반시설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과제 공동 수행 △AI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협력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확산을 위한 기업 지원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AI사업단의 AI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 사용 신청 절차를 거친 후, 할당된 컴퓨팅 자원을 활용GO 세계 최고 수준의 LLM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LM 개발을 위해선 AI 모델 학습뿐 아니라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 많은 양의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LLM인 솔라(Solar)를 공개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AI 데이터센터 활성화 뿐만 아니라 LLM 개발 환경과 국내 AI 산업융합 생태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AI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우수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받아 원활한 LLM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LLM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AI스타트업들이 LLM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AI 산업 발전과 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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