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라’ 뭐길래 일본서 품절대란…이젠 댄스 챌린지까지 돌풍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2.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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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서 선보인 '워터락 피니셔' 인기가 뜨겁다.

지난 5월 일본에 론칭한 이후 현지에서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넘어섰다.

20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지난달 기준 일본 어퓨 전품목 매출 및 판매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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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 워터락 피니셔 제품 인기
6개월만에 누적 11만개 팔려
어퓨의 워터락 피니셔 제품. <에이블씨엔씨>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서 선보인 ‘워터락 피니셔’ 인기가 뜨겁다. 지난 5월 일본에 론칭한 이후 현지에서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넘어섰다.

20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지난달 기준 일본 어퓨 전품목 매출 및 판매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워터락 쿠션’ 라인의 베이스 제품이다. 일본 시장에 없던 신개념 액상 파우더 제형으로 젊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쿠션 타입 페이스 파우더로 각광받고 있다. 바르는 순간 파우더의 실리카가 피부 표면에 남아 피지를 흡착, 번들거림을 억제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어퓨는 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을 모델로 내세운 것도 한 몫 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어퓨는 일본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다현과 함께하는 ‘사라사라팩트 댄스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다현이 직접 등장해 어퓨 워터락 피니셔 제품의 특징을 담은 상큼한 댄스를 선보이는 온라인 동영상을 공개했다. 다현의 댄스 및 인터뷰 동영상은 업로드 5시간 만에 조회수 약 6만회를 돌파하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어퓨는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워터락 피니셔를 비롯해 매출 상위 5개 제품이 모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워터락 피니셔는 일본 최대 패션 뷰티 플랫폼인 조조타운이 주관하는 ‘2023 조조코스메 베스트 화장품 어워드’에서 한국 코스메틱 부문 카테고리 대상 메이크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퓨는 워터락 라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본부장은 “어퓨는 전통 뷰티 강국인 일본 시장에서 젊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으로 인정받으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핵심상품 집중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활성화로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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