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내년부터 학생 주도 수업 '질문하는 학교' 운영

구미현 기자 2023. 12.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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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으로 질문·토론 중심의 수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4가지 운영 방안으로 질문하는 방법 배우기, 질문으로 배우기, 질문하며 살기,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하기를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운영 공감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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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질문·탐구 중심 수업 내년 역점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으로 질문·토론 중심의 수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질문하는 학교'를 선정했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질문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4가지 운영 방안으로 질문하는 방법 배우기, 질문으로 배우기, 질문하며 살기,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하기를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운영 공감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먼저 주제 특강으로 명지대 김지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질문하는 학교의 교육적 의의와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질문하고 성찰하는 수업을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질문하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질문형성기법 등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 현장에서 질문이 넘치는 수업과 학생 주도적 탐구 중심 수업을 어떻게 운영할 지를 두고 함께 고민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질문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해 능동적인 학습자로서 질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답을 찾는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앞으로 울산교육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게 바뀌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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