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조종 장교 배출한다...공군학군단 최종 선정

구준회 2023. 12.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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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청주대(총장 김윤배)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조종·일반학군)에 최종 선발돼 오는 2025년 공군 ROTC 장교 배출을 위한 모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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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청주대(총장 김윤배)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조종·일반학군)에 최종 선발돼 오는 2025년 공군 ROTC 장교 배출을 위한 모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조종 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 것은 국내 대학 중 다섯 번째입니다. 후보생 모집인원은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모두 30명입니다. 이를 위해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공군학군단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주대 비행교육원(청주공항, 무안공항)과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비행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년부터 청주대학교 공군 ROTC 독립건물로 사용할 음악관 전경 (사진=청주대 제공)

또 시스템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 운영으로 첨단과학 기술을 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공군 장교 후보생을 양성할 방침입니다. 김윤배 총장은 “학생들이 조종사 또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공군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주대는 1976년 육군학군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으며, 공군 장교 양성의 요람인 공군사관학교(청주)를 비롯해 공군 핵심 전략을 보유한 17전투비행단(청주)·19전투비행단(충주)과 제휴 및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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