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계약…2025년까지

박지혁 기자 2023. 12.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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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특급 골잡이' 토마스 뮐러(34)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뮌헨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뮐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뮐러는 "뮌헨에서의 여정이 계속 이어져 기쁘다. 내 역할을 하고 싶다"며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 골을 넣고,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팬들이 흥분하도록 하고 싶다. 더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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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뷔한 '원클럽맨'
[코펜하겐=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3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FC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 후반 38분 마티스 텔의 역전 골에 환호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뮌헨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2023.10.04.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특급 골잡이' 토마스 뮐러(34)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뮌헨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뮐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뮐러는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해 2008년 1부 팀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이적한 적 없이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1군에서 통산 684경기에 출전해 237골 261도움을 올렸다. 제프 마이어(706경기)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출전을 기록 중이다.

뮐러는 뮌헨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활약하며 A매치 126경기에서 45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기여했고, 앞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기도 했다.

뮐러는 "뮌헨에서의 여정이 계속 이어져 기쁘다. 내 역할을 하고 싶다"며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 골을 넣고,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팬들이 흥분하도록 하고 싶다. 더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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