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서울여행 필수품 된 '디스커버서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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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올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올 연말까지 약 6만5000장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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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판매량, 제휴시설 지원금도 역대 최대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서울관광재단이 출시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겨냥해 출시한 전용 관광패스다. 이 카드 한 장만 있으면 N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 61곳,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공연과 체험 상품, 쇼핑 시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올해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제휴시설에 제공하는 지원금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제휴시설 이용 횟수는 23만 건으로 2019년 동기간 20만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디스커버서울패스는 판매량과 제휴시설 지원금이 동반 증가하는 상생형 구조가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앞으로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추가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울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관광기업 등 제휴시설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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