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 논란에도...‘자이’에 가장 많은 청약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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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부실시공 논란 속에서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수요자가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는 총 14개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5만1331명)는 지난해 청약자 수 최상위 아파트 브랜드였지만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올해 일반분양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브랜드 역시 GS건설의 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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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수요자가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는 총 14개로 집계됐다.
GS건설의 ‘자이’가 총 19만4896명의 청약 건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GS건설은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홍역을 앓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17만298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다수의 사망자를 냈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15만4180명), 롯데건설의 ‘롯데캐슬’(9만3527명), 대우건설의 ‘푸르지오’(6만9053명) 등이 따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5만1331명)는 지난해 청약자 수 최상위 아파트 브랜드였지만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올해 일반분양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브랜드 역시 GS건설의 자이였다. 총 1만3125가구를 공급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만217가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9315가구),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7278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7170가구) 순으로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브랜드는 SK에코플랜트의 ‘SK뷰’였다. SK뷰는 올해 1개 단지에서 일반분양 108가구를 공급했다. 1순위 청약 통장이 1만455개가 들어오면서 9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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