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리조각으로 동박 제조 '큐플레이크' 개발

이시은 2023. 12. 20.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동박의 원재료인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4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와는 달리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최초 사례로,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상용화···원재료 가공공정 줄여 원가절감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LS전선의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사진=LS전선]

일반적으로 동박의 원재료인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4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와는 달리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최초 사례로,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돼 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