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녹화 중 오열…상처 받고도 사람을 기다리는 생명들→펫로스 증후군 경험(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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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눈물을 쏟았다.
방송에서 풍자는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물고기도 키우고 있다. 저는 얼마나 좋아하면 애견 카페도 운영했었다. 인생 꿈이 내 아이들, 강아지들과 애견 카페를 하는 거라 실제로 2년 정도 운영을 했다"라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야기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풍자는 눈물을 펑펑 흘려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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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풍자가 눈물을 쏟았다.
12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스러운 자들의 속세 체험기 ‘성지순례’에서는 이예준 목사,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의 쩐의 성지 체험기가 그려졌다. 세 사람은 집사의 성지라는 콘셉트로 성지체험에 나섰다.
방송에서 풍자는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물고기도 키우고 있다. 저는 얼마나 좋아하면 애견 카페도 운영했었다. 인생 꿈이 내 아이들, 강아지들과 애견 카페를 하는 거라 실제로 2년 정도 운영을 했다"라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성직자 3인방은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뜻깊은 봉사에 나섰다. 이들이 찾은 보호소는 개 농장과 불법 도살장, 학대 현장 등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치료와 돌봄을 받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영상을 지켜보던 풍자는 눈물을 펑펑 흘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선물이 오기를 희망했다.
또 풍자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몇 년 전에 겪었다. 나이가 들어서 간 게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갔다. 그 당시에 상실감이 너무 심하게 와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 가만히 있어도 개 짖는 소리. 그 친구 짖는 소리가 나더라.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한 것.
풍자는 "극복하게 된 계기는 지인의 말이었다. "이승과 저승은 시간이 달라. 우리가 1년을 살면 거기는 5분이래. 몇 시간만 아이가 혼자 놀고 있으면 만날 수 있을 거야. 그 말이 뭐라고 위로가 되더라"라고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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