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시 체육회 '예산 갈등' 4개월여만에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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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와 시 체육회가 어제(19일) 그동안의 갈등<프레시안 9월10일·11일·12일·13일 보도> 을 봉합하고 화해하며 앞으로 시 발전에 상생하기로 약속했다. 프레시안>
이에 권 회장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5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대회사를 통해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를 하냐",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는 등의 시의회를 공개 비판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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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와 시 체육회가 어제(19일) 그동안의 갈등<프레시안 9월10일·11일·12일·13일 보도>을 봉합하고 화해하며 앞으로 시 발전에 상생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의장실에서 만난 양 기관의 대표들은 그동안 쌓인 갈등과 반목을 풀고 지역발전과 시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공인으로서 공식 석상에서 시의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오산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 시의회와 체육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서로 이해와 양보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양 기관의 갈등은 지난 9월 오산시의회가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체육인 워크숍 관련한 예산 1100만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권 회장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5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대회사를 통해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를 하냐”,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는 등의 시의회를 공개 비판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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