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서장 전원 교체…승진·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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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내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와 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관리자 인사의 기본방침은 조직 쇄신과 청렴리더십 제고를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면서 "이후 이어질 직원 전보 인사는 직원들이 능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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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내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와 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대대적이고 강력한 변화를 통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경영쇄신 의지를 반영했다.
먼저 관리자 인사는 14개 실·처·단의 부서장을 모두 교체했다. 부장급 22명 인사 전보 중 직위 공모와 직위 추천으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을 신규 관리자로 발탁해 배치했다.
승진자는 모두 54명이다. 일반직 3급 4명, 4급 9명, 5급 12명, 6급 19명, 아르피나 운영직 4급 2명, 5급 2명, 6급 2명, 도시재생직 5급 2명, 6급 2명이다.
공사는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3급 이상 관리직군의 경우 경력평가 비중을 없애고 직무평가를 대폭 반영했다.
4급 이하 직원 군은 경력평가 비중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이고, 직무평가를 10% 반영했다.
직원 전보인사도 연말에 발표된다.
공사는 대표적인 인사제도로 자리 잡은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 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의 근무 희망부서와 보직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관리자 인사의 기본방침은 조직 쇄신과 청렴리더십 제고를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면서 “이후 이어질 직원 전보 인사는 직원들이 능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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