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우리나라 바다 속의 미소생물 Vol.2'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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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국내 연안에서 확보한 해양미소생물(해양세균·균류·미세조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새 간행물 '우리나라 바다 속의 미소생물 Vol.2'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위탁연구개발기관은 우리나라의 해양 환경에서 다양한 세균, 균류, 미세조류를 확보하고, 이들의 배양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그 효능을 평가해 유용한 해양미소생물자원을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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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국내 연안에서 확보한 해양미소생물(해양세균·균류·미세조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새 간행물 '우리나라 바다 속의 미소생물 Vol.2'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행물은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안정적인 소재로써 공급이 가능한 해양세균, 균류, 미세조류의 다섯 가지 주요 효능(항산화·항염·항균·항암·항바이러스)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와 효능정보는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오운열)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인 '해양생명자원 소재활용 기반구축·해양미소생물자원 기초효능 탐색(2021~2026)'은 현재 3년차다. 이 사업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위탁연구개발기관은 우리나라의 해양 환경에서 다양한 세균, 균류, 미세조류를 확보하고, 이들의 배양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그 효능을 평가해 유용한 해양미소생물자원을 체계화했다.
이번 간행물에는 2022년에 확보된 250주의 해양미생물과 미세조류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와 스크리닝 실험(특정 조건에서 효능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통한 효능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됐다. 소재 정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제공된다. 또 이 실물자원은 뱅크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자와 일반 국민에게 무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간행물이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의 소재 확보 문제 해결과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해양생명자원과 기초정보를 모아 공유하며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원 기반 허브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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