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그래놀라,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코스트코 리콜 진행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12.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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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유명한 그래놀라 제품인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가 살모넬라균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스트코 코리아는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 제품 구매자들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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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 제품
코스트코 코리아, 구매 고객에
환불 진행 서비스 문자 발송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
전세계적으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유명한 그래놀라 제품인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가 살모넬라균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스트코 코리아는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 제품 구매자들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설사(혈변),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한다. 드물게는 혈관에 침투해 동맥질환, 심장내막염, 관절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영유아,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이날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 구입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다고 확인되거나 보고된 바는 없다”며 “제품을 구입해 보관하고 있다면 먹지 말고 가까운 코스트코에 방문해 반품 후 환불 받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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