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0.57% 오른다…변동폭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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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0.57% 상승합니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 폭은 2005년 주택 공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공시가격에는 표준주택 53.6%, 표준지 65.5%의 현실화율이 적용됐습니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0.5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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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0.57% 상승합니다.
표준지 공시가는 1.1% 오릅니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 폭은 2005년 주택 공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지는 전국 3천535만 필지 중 58만 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9만 호 중 25만 호가 대상입니다.
이 가격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정합니다.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문재인 정부가 현실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려 적용한 뒤 2년 연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공시가격에는 표준주택 53.6%, 표준지 65.5%의 현실화율이 적용됐습니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0.57% 올랐습니다.
2021년 6.80%, 2022년에는 7.34% 오른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으로 1.1% 상승했습니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 폭 역시 표준주택처럼 2005년 주택 공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의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은 내년 1월 8일까지입니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5일 공시됩니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됩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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