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분위기 잡다 지갑 잡겠다”…알뜰한 홈파티 ‘여기’ 다있네
프랜차이즈 앱 활용한 성탄 홈파티 주목
최근 외식물가가 연일 급등하자 집에서 조촐하게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외식비를 아끼려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와인을 마련하고 밀키트와 간편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내는 풍경은 더이상 낯설지 않다. 식품업계는 올해 연말 대목을 맞아 ‘홈파티족(族)’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저렴하게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각종 수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자사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케이크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앱 사전예약 주문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최대 6000원(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매장과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쫄깃한 닭다리살과 조각떡이 더해져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튀김, 치즈볼 등 기존 튀김류 위주 사이드 메뉴 구성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치킨 외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였다. 한편 BBQ는 지난 9월 고객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BBQ앱을 리뉴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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