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공사 수주

홍유담 2023. 12.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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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시흥 월곶동과 성남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월곶∼판교 노반시설 공사는 총사업비가 1조6천68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토목공사 발주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공사를 통해 수주잔고를 쌓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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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선도 [금호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금호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시흥 월곶동과 성남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월곶∼판교 노반시설 공사는 총사업비가 1조6천68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다.

이 가운데 금호건설이 수주한 9공구는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동과 성남 분당구를 연결하는 5천704㎞의 지하 터널 구간으로, 정거장 1개소와 본선 환기구 2개소가 포함된다.

총공사비는 2천720억원이며 이 중 금호건설의 지분은 80%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토목공사 발주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공사를 통해 수주잔고를 쌓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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