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리즈만, 구단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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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AT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그리즈만의 멀티골에도 AT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 역대 최고 득점자인 루이스 아라고네스(173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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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AT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그리즈만은 멤피스 데파이와 함께 3-5-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막판 AT 마드리드에 선제골을 안겨줬다. 전반 44분 그리즈만은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리켈메가 올려준 크로스를 몸을 날려 왼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AT 마드리드의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그리즈만의 멀티골에도 AT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AT 마드리드는 마지막 순간을 버텨내지 못했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헤타페의 오스카 로드리게즈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보르하 마요랄이 페널티킥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승점 1점에 그친 AT 마드리드는 11승 2무 4패(승점 35)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팀은 무승부에 그쳤지만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 역대 최고 득점자인 루이스 아라고네스(173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라고네스는 1964년부터 1974년까지 AT 마드리드에서 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그리즈만은 2014년 여름 AT 마드리드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포지션을 윙어에서 중앙 공격수로 변경한 후 득점력을 일깨웠다. 그리즈만은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7월 FC 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바르셀로나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2021년 8월 AT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8경기 15골 17도움으로 15(골)-15(도움)를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모든 대회 통틀어 23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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