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하드털이] ‘될성부른 떡잎’ KBL 최고 수비수 문성곤의 과거와 현재
조영두 2023. 12. 20.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년 1월 창간한 점프볼은 최근 발행된 2023년 11월호까지 23년 동안 총 287권의 매거진을 발행했다.
문성곤이 2학년이었던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는 상무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성곤은 201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당당하게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문성곤은 새 팀에서 곧바로 주장을 맡아 현재 KT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년 1월 창간한 점프볼은 최근 발행된 2023년 11월호까지 23년 동안 총 287권의 매거진을 발행했다. 더불어 KBL, WKBL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마대회, 국제대회 현장도 부지런히 취재하며 수많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왔다.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타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영상이 화제다. ‘이랬는데 요래됐슴당’이라고 하면 설명이 더 쉬울까. 점프볼은 이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KBL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성장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번 주인공은 수원 KT의 캡틴 문성곤이다.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말이 있듯 문성곤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농구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프로 입성 후 잠시 부침을 겪었지만 현재는 KBL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뽀시래기 문성곤의 모습은 어땠을지 그의 성장 스토리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문성곤은 부산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중학교 때 동아중에서 삼선중으로 전학을 가며 서울 살이를 시작했다. 경복고 진학 후에는 김기윤(전 KT), 이종현(정관장), 최준용(KCC) 등과 함께 뛰며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고려대 진학 후에도 문성곤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지금은 수비수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대학시절만 해도 슈터였다. 당시 고려대는 박재현(전 KCC), 이승현(KCC), 이동엽(삼성), 이종현 등 호화멤버를 구축하며 대학무대 최강자로 군림했다. 문성곤이 2학년이었던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는 상무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성곤은 201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당당하게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KGC에서 문성곤은 ‘제2의 양희종’으로 불리며 수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고, 2016-2017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9-20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수비 5걸과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그가 걸어왔던 길을 보면 알 수 있듯 문성곤은 태극마크와도 뗄 수 없는 사이였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고, 고려대 시절이었던 2013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최근까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문성곤은 농구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정들었던 정관장을 떠나 KT로 이적한 것.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 8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문성곤은 새 팀에서 곧바로 주장을 맡아 현재 KT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 사진_점프볼 사진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점프볼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