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통관리 체계 더 똑똑해졌다…지능형교통체계 가동

유의주 2023. 12.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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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주요 도로에 스마트 혁신 기술이 더해져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최적화된 운영 등으로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사업비로 국비 57억원, 시비 38억원 등 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술 기반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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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주재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 주요 도로에 스마트 혁신 기술이 더해져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0일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준공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최적화된 운영 등으로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사업비로 국비 57억원, 시비 38억원 등 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술 기반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60곳, 스마트 횡단보도 23곳, 긴급차량 알림 전광판 60곳 등을 설치했다.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교통 흐름을 분석하고 보행 약자의 횡단보도 녹색시간 연장이 가능해졌으며, 교통혼잡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통행시간 개선, 대기오염 감소 등 도시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2023∼2024년에도 지능형교통체계에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48곳, 스마트 횡단보도 24곳, 교통정보전광판 4대 등을 설치하고 교통신호 민간 개방 등 미래 자율주행 기반 교통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를 고도화해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시대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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