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바다에 빠진 차량 운전자 구한 주민 2명에 감사장

김동수 기자 2023. 12.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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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득암항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전날 득암청년회관에서 인명을 구조한 약산면 주민 차승복씨(65)와 임철웅씨(58)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55분쯤 완도군 약산면 득암항 앞 해상에서 SUV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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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철웅씨,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 차승복씨.(완도해경 제공)2023.12.20/뉴스1

(완도=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득암항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전날 득암청년회관에서 인명을 구조한 약산면 주민 차승복씨(65)와 임철웅씨(58)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들은 "사고 현장에 가까이 있어서 운전자를 구할 수 있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기정 서장은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본인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선 약산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시민들과 어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55분쯤 완도군 약산면 득암항 앞 해상에서 SUV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운전자(70대)는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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