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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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 예정 시점은 내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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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대지면적 10만 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내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 및 편의시설이 우수한 편이다. 인근의 3·15대로를 활용한 마산 전역으로의 진출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한 김해 및 부산으로의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회원초등학교를 도보로 쉽게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산서중학교, 해운중학교, 마산동중학교로의 배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마산중앙시장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반경 2㎞ 이내 대형 할인마트 및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이 밀집했다.
이번 수주를 마지막으로 DL건설은 올해 1조 695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서의 선전 덕분이다. 올해를 포함, 지난 2020년과 2022년 등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에는 우수한 모회사의 신인도와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에서의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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