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저장탱크용 알루미늄 500톤 공급 계약···사우디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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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소재·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티티에스코퍼레이션'과 사우디아라비아 향 알루미늄 자재 500톤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되는 워터탱크·원유 돔 자립형 저장탱크에 필요한 알루미늄 자재 공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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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알루미늄 소재·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티티에스코퍼레이션'과 사우디아라비아 향 알루미늄 자재 500톤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되는 워터탱크·원유 돔 자립형 저장탱크에 필요한 알루미늄 자재 공급을 맡게 됐다.
원 발주처 'AIC Steel'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1조원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기록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루미늄 자재 시장 진입에 성공한 만큼,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입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규모의 원유탱크 시장이며, 동시에 물이 부족한 사막 기후에 따라 워터탱크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18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계약에 이어 전기차 시장 등 알루미늄 사업 부문에서도 신규계약이 잇따라 체결되고 있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넘어 향후 3년간 알루미늄 자재 3500톤에 달하는 추가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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