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LNP 기술 활용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제' 판매량 급증"

김건우 기자 2023. 12. 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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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THE E&M)은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의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제품이 판매호조를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루카 브이-디펜스 비강 스프레이(LUCA V-Defense Nasal Spray)는 호흡기 질환의 감염 경로인 비강 점막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감염을 예방한다.

루카는 이 외에도 예방-진단-치료에 이르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용 바이오 제품의 라인업을 모두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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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THE E&M)은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의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제품이 판매호조를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루카 브이-디펜스 비강 스프레이(LUCA V-Defense Nasal Spray)는 호흡기 질환의 감염 경로인 비강 점막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감염을 예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200%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미코플라스마 폐렴 등이 동시 유행하며 예방제 관련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의 독감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최고 수준에 달했다. 또 표본감시 결과 미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지난달 말 한 달 새 3배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양성자수도 같은 기간 6배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새벽 3시경부터 오픈런을 하는 등 소아청소년과 대란이 극심해졌다. 특히 미코플라스마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는데 현재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루카의 L NP(지질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한 비강 스프레이는 해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균 실험 결과 1분 이내에 99.7%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각종 호흡기 질환에도 동일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루카는 이 외에도 예방-진단-치료에 이르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용 바이오 제품의 라인업을 모두 구축 완료했다. 루카는 지난 11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및 전문가용 키트까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루카의 '펩타이드를 활용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AViDD(Antiviral Drug Discovery)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재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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