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총사령관과 불화설 일축…"협력적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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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주제(불화설)를 발전시키려는 누군가를 왜 도와야 하냐"라며 "나는 잘루즈니 사령관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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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주제(불화설)를 발전시키려는 누군가를 왜 도와야 하냐"라며 "나는 잘루즈니 사령관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잘루즈니 사령관은 부패 척결 운동을 벌이며 전국 병무청장들을 해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조처에 "모병 전문가들이 사라졌다"고 비판한 바 있다.
잘루즈니 사령관은 또 지난달 이코노미스 기고문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이 소모전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장담하는 젤렌스키 대통령과는 다른 비관적인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군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를 향해 "나는 전장에서 매우 구체적인 일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전략은 분명하지만 나는 세부 사항들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이 추가로 45만~50만명의 신규 병력 징집을 요구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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