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큰눈 예보‥낮부터 기온 급강하

오요안나 캐스터 2023. 12.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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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밤사이 서울 등지에 눈이 쌓인 데 이어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현재 서울은 약하게 눈이 흩날리는 정도이지만 충남과 호남 등지로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보령의 모습인데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고요.

자동차가 지난 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얀 눈으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현재 다른 충남과 전북, 제주 산지로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에서 30cm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적설량을 보시면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30cm 이상,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남 북동부 지역에는 20cm 이상, 그밖의 서쪽 지역에도 많게는 10에서 20cm의 큰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서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도 불어 들면서 날도 급격히추워지겠습니다.

당장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곤두박칠치겠는데요.

바람 때문에 실제로 느껴지는 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의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요.

충남 서해안은 내일 밤까지, 호남과 제주는 모레 밤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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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54874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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