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랜섬웨어 해킹으로 출시 예정작 데이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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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섬니악게임즈가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해킹을 당해 출시 예정작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섬니악게임즈를 해킹한 랜섬웨어 그룹은 지난주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직원 여권 정보, 스파이더맨 성우 관련 개인 문서, 내부 이메일 등을 포함한 인섬니악게임즈의 주요 데이터를 노출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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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인섬니악게임즈가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해킹을 당해 출시 예정작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산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인섬니악게임즈는 라쳇앤클랭크,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을 개발한 게임사다.
인섬니악게임즈를 해킹한 랜섬웨어 그룹은 지난주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직원 여권 정보, 스파이더맨 성우 관련 개인 문서, 내부 이메일 등을 포함한 인섬니악게임즈의 주요 데이터를 노출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실제로 이후 해당 랜섬웨어그룹은 인섬니악이 개발 중인 게임 울버린의 주석이 달린 스크린샷을 온라인에 게시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해킹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50비트코인을 협상 가격으로 내걸었다.
인섬니악게임즈가 해킹 당한 데이터는 약 1.67테라바이트 분량으로 이중 약 98%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향후 출시할 미발표 게임 정보도 포함됐다.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은 보안 매체 사이버데일리의 보도를 인용해 판매되지 않은 나머지 2%의 데이터는 누군가에게 팔려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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