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50개 직접 떠 취약계층에 선물한 LCC 직원들

진에어 임직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지난 19일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 50개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목도리 기부는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쁘띠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케줄 근무가 많은 항공사 특성상 직원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는 45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목도리 제작 키트와 뜨개질 방법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 두 달여간 50개의 목도리를 완성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