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진심…26호점 식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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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는 제주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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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임직원 재능기부, 시설 교체
호텔신라, 10년간 ‘맛제주’ 프로젝트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제주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호텔신라 측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며 “음식 메뉴로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식당 인테리어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은 부부가 27년간 운영해온 영세식당으로 고기 국수와 몸국, 굴국 등을 주메뉴로 판매해왔다. 자발적으로 독거노인에게 매월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펴왔으나 노후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 ‘맛제주’ 식당으로 선정했다는 게 호텔신라 측 설명이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JIBS)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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