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신보, 보증한도 1조원으로 확대…"GTX 등 민자사업 지원"

(신용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사업당 최대 신용보증한도를 기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보증한도 확대는 지난 7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발표한 보증한도 확대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해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산업기반신보 측은 이번 보증한도 상향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향후 예정된 대형 민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기반신보 관계자는 "대규모 민자사업 프로젝트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기반신보는 침체된 민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