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예산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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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시가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린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은 총 74억900만원으로 전년도 51억8400만원보다 약 43%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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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시가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린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은 총 74억900만원으로 전년도 51억8400만원보다 약 43% 확대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0~5세)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인 경우 정부 지원 비율이 15→20%, (6~12세) 중위소득 120% 이하는 지원비율이 20→30%로 상향되고, 특히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한부모·부모(24세이하) 가구가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에는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를 이용하면 된다.
송미영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의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서 아이돌봄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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