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통제 못해"..'희귀병 진단' 셀린 디온, 건강 악화에 은퇴 암시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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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셀린 디온이 희귀한 신경 질환인 '강직 인간 증후군'(Stiff-Person Syndrome Diagnosis) 진단받은 가운데, 상태가 더욱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E!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언니 클라우데트 디온은 한 인터뷰에서 "셀린 디온은 이제 자기 근육을 통제할 수 없다.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셀린 디온은 항상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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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E!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언니 클라우데트 디온은 한 인터뷰에서 "셀린 디온은 이제 자기 근육을 통제할 수 없다.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셀린 디온은 항상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꿈과 셀린 디온의 꿈 모두 무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근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무대에 복귀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해 12월 셀린 디온은 쇠약해지는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하고 치료 불가능한 신경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에 진단받았다고 밝혔고, 2024년까지 예정된 콘서트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셀린 디온은 "불행하게도 이 병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클라우데트 디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고,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원과 함께 일했지만, 건강은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효과가 있는 약은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린 디온은 그래미상 5회,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한 세계적인 디바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불러 유명세를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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