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등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반짝이는 별이 나무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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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는 듯 우주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타났다.
초록색의 싱그러운 나무는 성운을 채운 가스가, 반짝이며 빛나는 별 장식물은 아름다움을 더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 시각)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이라고 불리는 'NGC 2264'의 새로운 합성 이미지를 새로 공개했다.
100만년부터 500만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주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젊은 성단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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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는 듯 우주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타났다. 초록색의 싱그러운 나무는 성운을 채운 가스가, 반짝이며 빛나는 별 장식물은 아름다움을 더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 시각)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이라고 불리는 ‘NGC 2264’의 새로운 합성 이미지를 새로 공개했다.
NGC 2264 성단은 지구에서 약 2500광년 떨어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100만년부터 500만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주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젊은 성단에 속한다.
NASA의 새로운 합성 사진은 우주망원경 ‘찬드라’와 미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상망원경 ‘윈(WIYN)’으로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찬드라는 1999년 임무를 시작한 X선 관측 망원경으로 27억년 전 만들어진 블랙홀 제트를 관측하는 데 성공해 천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윈 망원경에서 촬영한 광학 영상과 X선 영상을 더해 NGC 2264 성단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성운의 가스에는 녹색으로 색을 입혔다. 장식물은 별의 모습을 강조해 만들었다. 실제로 NGC 2264 성단의 별은 휘발성이 강하고 플레어의 활동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이를 반짝이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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