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홍상희 책임연구원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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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KIOST 생태위해성연구부 홍상희 책임연구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우수학술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책임연구원은 1994년 이화여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8년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후 현재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에서 해양오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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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KIOST 생태위해성연구부 홍상희 책임연구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우수학술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및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본 시상식은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Ocean Inno Week)'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은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홍 책임연구원은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 연구를 국내 최초로 시작해,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실태 및 생태계 영향·위해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해양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위해성 및 환경거동 연구 등 홍 책임연구원의 연구결과가 국내외 정책 결정과 대국민 인식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책임연구원은 1994년 이화여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8년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후 현재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에서 해양오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거동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해양미세플라스틱 분야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해양쓰레기 중 발포스티렌(Expanded Polystylene(EPS)·스티로폼)에 함유된 유해물질(난연제)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제를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제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홍 책임연구원은 "해양오염은 인류세의 대표적 현상으로 단순 연구의 대상이 아닌 과학과 정책이 긴밀히 연계돼 가능한 해결책을 추구해야 하는 실용적 학문 영역"이라며 "해양학자로서 연구를 통해 소통하고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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