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울산 북구지역 3700세대 정전

울산=장지승 기자 2023. 12.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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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31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정전으로 북구 송정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48세대에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 발생 후 수 초 이내에 한전 선로는 자동으로 복구가 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복구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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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
울산 무룡산에서 바라본 북구 시가지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서울경제]

20일 0시 31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정전으로 북구 송정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48세대에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재개됐다.

정전은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정전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 발생 후 수 초 이내에 한전 선로는 자동으로 복구가 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복구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 복구는 이날 1시 26분께 이뤄졌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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