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완료

정준영 2023. 12.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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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1948년부터 74년간 명맥을 이어온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시장의 7문 144m 구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편, 이곳은 '용문시장에서 맥주 수맥이 발견됐다'는 콘셉트로 '용금맥(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성공리에 개최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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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용문시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1948년부터 74년간 명맥을 이어온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시장의 7문 144m 구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바닥 재포장을 실시했다.

노후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바꿔 달아 시장 내·외부가 한층 환해졌다. 아울러 판매 품목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점포 73곳의 판매대에 입혔다.

노후 전선과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는 새로 달았다. 아케이드 곳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비상 소방함도 마련했다. 좁고 불편한 도로도 정비했다.

한편, 이곳은 '용문시장에서 맥주 수맥이 발견됐다'는 콘셉트로 '용금맥(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성공리에 개최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10월 열린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에 참석한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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