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옥수수 별미장 특허기술 가산농업에 이전…컨설팅도

강신욱 기자 2023. 12.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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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개발한 농식품 연구성과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지역 업체와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 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여기에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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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실시계약 체결
[괴산=뉴시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개발한 농식품 연구성과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지역 업체와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이다.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 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린다.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하면서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인다. 여기에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성실)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한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개 업체의 추가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전한 기술이 제품화에 성공하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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