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정원이 오색숲으로…내년 2월까지 '양천 비체나라' 축제

정준영 2023. 12. 20.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정원을 오색 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BNF)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비체나라 오색숲'을 주제로 한 연의공원에서는 공원의 상징인 미루나무 세 그루를 활용한 대형 수목조명, 습지 중앙을 관통하는 데크 산책로를 조명으로 감싼 빛의 다리, 갑진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캐릭터 및 무지개 조명, 오색빛깔 종 모양의 조명을 드리운 나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빛으로 장식된 양천구 연의공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정원을 오색 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BNF)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목공원에는 회랑 중앙정원 한가운데 수목을 신비롭게 형상화한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진다.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오색빛깔 원형 전구가 빛을 뿜는다.

또 유아숲 쉼터 방향에는 수목조명과 눈 결정체 모양의 조명으로 '빛의 숲'을 연출했다. 오목한미술관 옆으로는 푸른 빛의 하트 터널을, 데크 산책 공간에는 트리와 눈사람이 있는 액자 형식의 이색 포토존을 꾸몄다.

빛으로 장식된 양천구 연의공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체나라 오색숲'을 주제로 한 연의공원에서는 공원의 상징인 미루나무 세 그루를 활용한 대형 수목조명, 습지 중앙을 관통하는 데크 산책로를 조명으로 감싼 빛의 다리, 갑진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캐릭터 및 무지개 조명, 오색빛깔 종 모양의 조명을 드리운 나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릴 점등행사는 22일 오후 5시 오목공원 중앙정원에서 열린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인 이날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일 캐럴, 팝송 등 '숲속 콘서트'에 이어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겨울에는 다시 돌아온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열릴 가까운 도심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으로 장식된 양천구 연의공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