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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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의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정용원, 전기준 교수 연구팀이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A-DDAS(Advanced-Data Display Analysis System)를 개발했다.
정용원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센터장은 "날림먼지는 일부 지점에 한정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유동적인 청소차 운영이 필요하다"며 "A-DDAS가 인천시 미세먼지 대규모 배출 원인인 포장도로의 재날림먼지를 제어하기 위한 청소차량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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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의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정용원, 전기준 교수 연구팀이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A-DDAS(Advanced-Data Display Analysis System)를 개발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A-DDAS는 오픈소스인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운행지역에 대한 75㎛ 이하의 미세먼지를 3차원 공간자료 형태로 실시간 제공한다. 대기오염 공정시험 기준에 준하는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천지역 포장도로의 75㎛ 이하 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연보에 따르면 인천시 미세먼지 배출량(TSP)의 약 91%가 날림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날림먼지 중 포장도로에서 재날림되는 먼지는 68.3%에 이른다. 이는 TSP 기준으로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전체 미세먼지 중 약 50% 이상이 재날림먼지임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포장도로 재날림먼지를 줄이고자 총 74개 구역에 대한 청소차량을 운영 중이다.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분기별로 A-DDAS를 활용해 인천시 포장도로 날림먼지 농도를 측정해, 기존 74개 청소구역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인천시에 제공했다. 인천시는 제공된 데이터를 청소차량 운영관리, 제5차 계절관리제에 활용하고 있다.
정용원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센터장은 “날림먼지는 일부 지점에 한정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유동적인 청소차 운영이 필요하다”며 “A-DDAS가 인천시 미세먼지 대규모 배출 원인인 포장도로의 재날림먼지를 제어하기 위한 청소차량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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