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3조 유증' LG디스플레이,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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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20일 장 초반 1%대 강세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장 마감 후 1조3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90% 내린 1만1830원에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 투자에 활용할 게획인데, OLED 확대를 통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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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20일 장 초반 1%대 강세다. 상장 이후 첫 유상증자에 나선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되돌리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8% 오른 1만20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장 마감 후 1조3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억4218만4300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의 39.7%에 해당한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4159억원)과 운영자금(5483억원), 채무상환자금(3936억원)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90% 내린 1만1830원에 마감했다.
다만 증권사에서는 유상증자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 투자에 활용할 게획인데, OLED 확대를 통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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