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아프리카 백신 공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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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은 아프리카 현지 방문을 통해 짐바브웨 더글라스 몸베쇼라(Dr. Douglas Mombeshora) 보건부 장관, 모잠비크 아르민도 티아고(Armindo Tiago) 보건부 장관을 접견하고 아프리카 내 백신 공급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아프리카에서 인도,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 의약품과 바이오·의료장비를 지더블유바이텍에서 추가 공급하는 방안, 아프리카 내 의약품·백신 관련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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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더블유바이텍은 아프리카 현지 방문을 통해 짐바브웨 더글라스 몸베쇼라(Dr. Douglas Mombeshora) 보건부 장관, 모잠비크 아르민도 티아고(Armindo Tiago) 보건부 장관을 접견하고 아프리카 내 백신 공급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측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콜레라, 황열병 등 필수 백신 공급 인프라가 열악한 상태임을 상호 공감하고, 아프리카가 겪고 있는 백신 부족·불균형 현상에 대해 함께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사백신 기반의 백신(소아마비·뇌염·광견병 등)을 지더블유바이텍 및 추마코프 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 아프리카에 직접 제공하는 백신 공급 거점 확대 길에 대해 모색했다.
또 향후 지더블유바이텍이 추마코프 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사백신 원천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가 백신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아프리카에 필요한 기타 백신 보급을 위한 현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힘쓰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아프리카에서 인도,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 의약품과 바이오·의료장비를 지더블유바이텍에서 추가 공급하는 방안, 아프리카 내 의약품·백신 관련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했다.
김승일 지더블유바이텍 부사장은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의료 용품의 한국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더블유바이텍이 이전받은 백신 원천 기술력과 과학기기 공급 사업을 통해 양국 교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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