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흥행 배턴 터치?...‘노량’, 사전 예매량 32만 돌파

최윤정 2023. 12.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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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량'이 '서울의 봄'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노량'은 사전 예매량 32만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노량'은 시리즈 중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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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노량’이 ‘서울의 봄’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노량’은 사전 예매량 32만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 시리즈인 ‘한산: 용의 출현(2022)’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스코어 31만4310장을 넘어선 성적이다. 이로써 ‘노량’은 시리즈 중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노량’은 조선시대 발발한 노량해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시리즈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17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2014)’의 최민식, 720만 관객을 동원한 ‘한산’ 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현장(賢將)’ 이순신의 모습을 묵직하게 그려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지난 19일 13만58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21만9204명을 돌파했다. 1000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서울의 봄’이 불러온 극장가 훈풍이 ‘노량’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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