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오리온, 내년에는 성장…긍정적 전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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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강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내년 국가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10% 이상으로 제시했다"며 "젤리·파이 중심의 라인 증설 효과,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카테고리(베트남 유음료 등) 확장,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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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오리온은 전일 대비 4100원(3.7%) 상승한 11만48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온리온은 4개 법인(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11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2516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해외 법인은 모두 실적이 부진했지만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대 성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내년 국가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10% 이상으로 제시했다"며 "젤리·파이 중심의 라인 증설 효과,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카테고리(베트남 유음료 등) 확장,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원가율 개선 효과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높다"며 "감자 시세가 정점에서 하락했고 판매량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전사 영업이익률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타 음식료 업체 대비 역기저 부담이 올해 4분기 까지로 제한적이고 전 지역에서 실적 순항이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충분한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높은 할인폭에 대한 축소 조정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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