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KB캐피탈 맞손…인니 아동청소년 교통사고 예방

김지선 2023. 12. 20.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KB캐피탈과 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아동·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로드 세이프티'(Road Safety)는 인도네시아 동자카르타 지역 학교 2곳을 선정, 학교 주변 도로에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7천여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교통사고 발생률 5위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치는 '로드 세이프티' 프로젝트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KB캐피탈과 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아동·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로드 세이프티'(Road Safety)는 인도네시아 동자카르타 지역 학교 2곳을 선정, 학교 주변 도로에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표지판 설치, 횡단보도 표시 등을 통해 운전자가 자신이 지나는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임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한 KB캐피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내놓은 7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7천여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교통사고 발생률 5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7세 미만 운전자가 전체의 약 14%를 차지해 아동·청소년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 보호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전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