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금융 편의서비스 새 단장…외국인 부가세 즉시 환급 전국 확대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12.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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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개최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가 2천만 명 이상으로 발표되면서 내년도 방한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기에 GS25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금융 서비스 편의성을 증진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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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즉시 환급 시스템 개선…외국인 여권 내면 부가세 차감 금액 결제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K-편의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안을 수립했다. 실제로 2023년 11월 기준 GS25에서 중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1.3%나 늘었다.

또한 지난 8일 개최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가 2천만 명 이상으로 발표되면서 내년도 방한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기에 GS25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금융 서비스 편의성을 증진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먼저, GS25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방식을 바꿔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상품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단말기 없이 현재 점포에 설치된 POS기만으로도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기술을 연계해 실물 여권 외에도 모바일 여권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점포도 기존 440여 점에서 전국 1만 7천여 개로 확대한다. 또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을 1만 5천 원으로 낮춰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환전 서비스와 외환 결제 서비스도 대구, 부산 등 지역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 내 일부 점포에서 알리페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 맞춰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편의점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쇼핑처로 자리잡았다"라며 "GS25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요로하고 자주 찾는 금융 서비스를 가장 먼저 새단장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대표 K-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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