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승 랠리에…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나스닥이 2년 만에 1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가 국내에도 퍼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20일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3포인트(0.75%) 오른 2587.78을 나타낸다. 개인이 5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2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대 강세다. 증권, 음식료품,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유통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업 등이 강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포스코퓨처엠, 셀트리온, 삼성SDI가 1%대 강세다. NAVER,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기아, 삼성물산, 현대차,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6포인트(0.62%) 오른 863.66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3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출판매체 복제,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다. 건설, 제약,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제조, 비금속, 유통 등이 강보합세다. 통신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금속, 방송서비스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S머트리얼즈가 7%대 강세다. HPSP, HLB, JYP Ent.가 3%대 강세를 보인다. 알테오젠은 1%대 강세다.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펄어비스는 강보합권에 머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는 보합권에 머문다. 엘앤에프와 셀트리온제약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302.0원에 출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